▲김단비(사진: WKBL) |
신한은행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4-64, 10점 차 낙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위 아산 우리은행(13승 5패)과 승차를 3경기로 줄이며 3위(10승 8패)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부산 BNK썸(4승 14패)와 공동 5위가 됐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26득점은 올 시즌 김단비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김단비는 또한 이날 2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여자 프로농구 역대 8번째로 500스틸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베테랑 가드 이경은 역시 이날 13득점에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