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세 번째 시즌 개막 소식을 전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아동 성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두 명의 유진을 통해 풀어내고 더 나아가 가족들이 느끼고 겪어야 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루프 스테이션의 활용과 무대 위 두 명의 연주자들이 또 다른 유진으로써 함께 호흡하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 사진=낭만바리케이트 |
‘상사화’, ‘홍연’, ‘문어의 꿈’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음악을 맡아 관심을 모으기도 한 작품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극본상(김솔지), 작곡상(안예은)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대만 쇼케이스를 개최,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의 올해 시즌은 6명의 뉴 캐스트로 진행된다. 최태이, 오유민, 전혜주가 '큰유진' 역으로 참여하고, 유주혜, 강혜인, 이한별이 '작은유진'으로 분해 여정을 함께한다.
또, 초연부터 함께한 이기쁨 연출과 양지해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와 스탭들이 다시한번 협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오는 7월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개막하고, 티켓오픈 정보는 낭만바리케이트 SNS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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