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m와 매스스타트 출전 예정...최대 4관왕 가능
▲ 이레너 스하우턴(사진: 신화=연합뉴스) |
특히 스하우턴의 이번 5,000m 기록은 3,000m 기록과 마찬가지로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이 작성한 종전 올림픽 기록(6분46초91)을 3.4초 단축시킨 올림픽 신기록이다.
▲ 이레너 스하우턴(사진: AFP=연합뉴스) |
스하우턴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두 개 종목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이뤘다.
스하우턴은 이날 인터뷰에서 "훌륭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올림픽 2관왕 등극에 대해 “이전(3,000m 경기)에는 부담이 너무 컸다. 너무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싶었고 그 경기 이후 스스로 챔피언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며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이제는 심지어 2관왕이 됐다”고 강조했다.
2021 세계선수권 3관왕, 2022 유럽선수권 3관왕인 스하우텐은 이번 대회에서도 3000m와 5,000m, 외에 1,500m와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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