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12∼20일 리그를 멈춘 V리그 여자부는 최근 현대건설, GS칼텍스 선수단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6일 정규리그 일정이 다시 중단됐고, 인삼공사에서도 추가 감염이 확인되자 정규리그 재개일을 이달 14일에서 16일로 연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 매뉴얼에 4∼6라운드에 정규리그를 중단할 경우 중단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잔여 경기 수를 유지하고, 2∼4주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 4주 이상 중단되면 리그를 조기에 종료한다고 방침을 정했다.
KOVO는 이후 리그 중단 기간이 14∼23일이면 정규리그 수는 유지하되 포스트시즌을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단판, 챔피언결정전 3전 2승제로 축소해 치르고 또 24∼28일간 중단되면 6라운드 정규시즌을 종료하고 포스트시즌은 열지 않는 것으로, 그리고 리그 중단이 28일을 넘어가면 코로나19가 엄습한 2년 전처럼 리그를 조기에 종료하는 것으로 규정을 세분화 했다.
▲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사진: KOVO) |
앞으로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최소 엔트리를 채울 수 없게 되면
페퍼저축은행에서 확진자가 늘어나 이번 시즌 여자부 정규리그 누적 중단 기간이 이틀 이상 늘어나면 포스트시즌은 취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