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한눈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영화. ‘세인트 모드’의 로즈 글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로즈 글래스 감독은 1990년생 젊은 감독으로, 데뷔작 ‘세인트 모드’를 통해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내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서는 퀴어 느와르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해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앞서 ‘세인트 모드’부터 로즈 글래스 감독과 함께해 온 A24가 제작을 맡고, ‘가여운 것들’, ‘유전’의 제작진이 참여해 1980년대 미국의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구축했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으로 참여해 케이티 오브라이언과 도발적인 로맨스를 펼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 3종은 사랑에 미친 체육관 매니저 ‘루’로 분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꿈에 미친 보디빌더 ‘잭키’ 역의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강렬한 모습이 담겼다. 아날로그 프린터로 출력한 듯한 빈티지 효과와 파격적인 색감이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치명적이고 끈적한 무드의 음악과 함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이 주고받는 도발적인 시선을 포착해 두 인물이 서로에게 단숨에 빠져드는 모습을 그려냈다.
한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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