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가우프(사진: WTA 공식 SNS) |
가우프는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1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개막전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1회전에서 울리케 아이케리(노르웨이, 260위)를 상대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6-0, 6-1)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가우프는 대회 2회전에서 9번 시드의 강호 사카리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사카라는 전날인 7일 열린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101위)에 세트 스코어 2-0(6-4, 6-2)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가우프는 지난해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회전에서 사카리와 첫 맞대결을 펼쳐 세트 스코어 0-2로 완패,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당시 사카리는 가우프에 승리한 이후 16강전에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까지 잡아내고 8강에 오른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