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사진: WKBL) |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강이슬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5표 중 49표를 얻어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20표), 신지현(부천 하나원큐, 10표), 박지수(청주 KB스타즈, 6표)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강이슬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18-2019시즌 7라운드 이후 통산 두 번째.
강이슬은 지난 정규리그 6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7분51초를 뛰며 평균 22점 9.2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6라운드에서 3점슛 성공(18개)과 성공률(51.43%) 전체 1위에 올랐고, 공헌도에서는 전체 2위, 득점에서는 3위에 올랐다.
▲정예림(사진: WKBL) |
이와 함께 하나원큐의 신예 정예림은 생애 첫 MIP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정예림은 6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3표 중 18표를 획득, MIP에 선정됐다.
정예림은 6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8분14초를 뛰며 평균 3점 4.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6라운드에서 시도한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꽂아 넣는 10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예림은 지난 2019~2020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전체 4순위로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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