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필드를 잠시 떠났던 '힙스터' 박주영이 출산 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박주영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CC에서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총상금 6000만원, 우승상금 3000만원)'에 동부건설 골프단의 일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결혼한 박주영은 곧바로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으로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 2023시즌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박주영은 지난 연말 동남아에서 열린 두 차례 KLPGA투어에는 출전하지 않고, 다음 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오픈(총상금 8억원) 출전에 앞서 이번 구단 대항전을 복귀 무대로 삼았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에 김수지, 장수연, 지한솔과 함께 동부건설 골프단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