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단비가 중국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 FIBA) |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69-93으로 졌다.
양인영(부천 하나원큐)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2점에 리바운드 4개를 잡아냈고, 박혜진(우리은행)이 10점을, 강이슬(청주 KB스타즈), 최이샘(아산 우리은행), 진안(부산 BNK)이 8점씩을 보탰다. 박지현(아산 우리은행)은 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4강 진출 결정전에서 대만을 잡고 준결승행 티켓과 내년 2월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대회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은 3일 오후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2017년과 2019년 지난 두 차례 대회를 4위로 마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할 경우 2015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3위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