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
쿠데르메토바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2시간 35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스비톨리나를 세트 스코어 2-1(5-7, 6-3, 7-6)로 승리,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쿠데르메토바가 투어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월 호바트 인터내셔널 이후 1년 만이다.
지난 2019년 10월 크렘린컵 16강에서 스비톨리나와 첫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바 있는 쿠데르메토바는 그로부터 약 1년 3개월 만에 재회한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냄으로써 상대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쿠데르메토바는 준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18세 '신성' 마르타 코스튜크(세계랭킹 99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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