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지난 달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LPGA투어 진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이어간 끝에 중도 기권하는 수모를 겪은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졌던 '전 세계랭킹 1위' 고잔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투어에 복귀했지만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악천후의 영향으로 예정했던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가 아닌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은 물론 톱10에서도 전멸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김효주는 이날 2타를 잃어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렸던 김세영과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고, 부상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전인지는 합계 4언더파 196타를 쳐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