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유반(사진: EPA=연합뉴스) |
유반은 1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야르 셰리프(이집트, 131위)에 세트 스코어 2-1(3-6, 7-6, 6-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처음으로 호주오픈 본선 무대를 경험한 유반은 이로써 두 번째 출전 만에 대회 3회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이기도 하다.
유반은 제니퍼 브래디(미국, 24위)를 상대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브래디는 지난해 8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톱시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US오픈에서는 생애 첫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