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지난 해 5월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오는 4월 초 다시 스크린을 찾는다.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사계절을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젊은 나이에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작가 코사카 루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사진=㈜엔케이컨텐츠 |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남은 인생 10년’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선보인 영상미와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진두지휘한 OST로 화제를 모았고, 국내 개봉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끊임없이 재개봉 문의가 이어져 다가오는 벚꽃 시즌, 또 한 번의 만남을 확정했다.
재개봉을 기념한 컬래버레이션도 이어진다. 오는 15일 휘인이 ‘장마’를 발매하고, 24일에는 폴킴의 ‘Little Star’가 공개돼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된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또, 31일은 10CM가 부른 ‘티라미수 케익’이 운명적 사랑을 직감한 남녀의 떨림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DK(디셈버)가 ‘영원’을 발매해 여운을 남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츠리’와 ‘카즈토’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한 커플샷이 장식했다.
한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오는 4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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