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사진: KOVO) |
지난 4일 IBK기업은행을 개막 5연패를 몰았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1패 승점 15를 기록,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GS칼텍스에서 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은 이날 서브로 2득점, 블로킹으로 2득점을 포함해 19점을 잡아내며 혼자 27점을 쓸어담은 외국인 선수 옐레나와 함께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소영과 함께 올 시즌을 앞두고 인삼공사로 이적, '장충 쯔위'에서 '대전 쯔위'로 변신한 박혜민 역시 두 자릿수(10점)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특히 이영택 감독이 2세트 29-30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3세트 퇴장 조처를 받았음에도 불구, 특유의 응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