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연(사진: KOVO) |
흥국생명은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8)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날 외국인 주포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 28점)과 김미연(11점)이 39점을 합작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미연은 특히 이날 9개의 공격 득점으로 개인 통산 1,507점을 기록, V리그 여자부 역대 30번째로 통산 1,500 공격 득점을 돌파했고, 수비에서도 11개의 디그를 걷어올려 개인 통산 2,010개의 디그를 기록함으로써 역대 34번째로 2,000디그를 돌파했다.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패함으로써 6연패에 빠졌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9승(19패)째를 거두며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승점 28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IBK기업은행(8승19패 승점 22)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반면, 4위 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18점)와 이소영(16점)이 분전했지만 매 세트 후반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시즌 14패(13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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