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양인영(사진: WKBL) |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부천 하나원큐가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뒤늦은 라스트 스퍼트를 이어갔다.
하나원큐는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84-67,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하나원큐는 이날 에이스 강이슬이 3점 슛 6개 포함 25점에 리바운드 10개, 양인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3득점에 11리바운드, 신지현이 18득점(3점 슛 3개) 10어시스트를 기록, 주전 3명이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밖에 강유림도 12득점 8리바운드도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지난 5일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잡은 것을 포함해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시즌 8승(19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지만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만큼 너무 늦은 라스트 스퍼트인 셈이다.
반면 이날 패배로 최근 4연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시즌 12승 15패를 기록,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현재 3위 인천 신한은행(16승 10패)과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정규리그 4위가 확정됐다. 김단비(17점 11리바운드), 배혜윤(16점 8리바운드), 김나연(12점) 등이 분전했지만 김한별의 공백이 너무 크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