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새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사진: KOVO) |
현대건설이 새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3 25-23 25-20)으로 완파했다.
지난 8월 열린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은 올 시즌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두면서 V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데뷔전에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작성한 야스민은 이날도 양 팀 최다인 18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양효진(12득점), 고예림(10득점), 이다현, 정지윤(이상 7득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지원이 이뤄지면서 낙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16득점·등록명 켈시)이 고군분투했으나 공격 성공률 22.22%에 그친 박정아(8득점)의 부진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