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25승째 수확을 자축하는 현대건설 선수들(사진: 현대건설 소셜미디어 캡쳐) |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15-5, 서브에이스 4-1로 페퍼저축은행에 앞서며 낙승을 거뒀다. 양효진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7점(블로킹 6개 포함)을 올린 가운데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14점)과 정지윤(11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1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시즌 25승1패 승점 74를 기록, 2012-2013시즌 우승팀 IBK기업은행(25승 5패 승점 73)의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함과 동시에 V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인 1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승만 더하면 여자 프로배구 최다 연승 기록(14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여자부에선 흥국생명이 2019-2020시즌∼2020-2021시즌 두 시즌에 걸쳐서, GS칼텍스가 2009-2010시즌에 각각 14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의 다음 경기는 2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누르고 17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날 다시 패하며 시즌 23패(2승)째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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