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단비가 하나원큐 김지영의 골밑슛을 블록하고 있다.(사진: WKBL) |
삼성생명은 4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4-49,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0승 9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시즌 4승 15패로 부산 BNK썸과 함께 최하위인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1쿼터 종료 1분 45초 전 하나원큐의 양인영에게 실점할 때까지 15-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쿼터에 신지현과 양인영 등을 앞세운 하나원큐에 22-27,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하프 타임 이후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끝에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