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사진: LPGA) |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2·6천664야드)에서 열린 2022 LPGA Q시리즈 1주차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쳐 나흘간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6위로 2주차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100명이 겨루는 이번 Q시리즈는 1주 차 경기에서 상위 70명이 2주 차 경기에 나설 자격을 얻고, 이들이 2주 차에 치르는 5∼8라운드 성적과 1주 차 경기 결과를 합산해 상위 20명이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로런 하트라지(미국)가 14언더파 272타로 Q시리즈 1주차 일정에서 단독 1위에 올랐고, 폴리 맥(독일) 등 4명이 1타 차 공동 2위로 2주차 경기에 나서게 된 가운데 한국 선수는 유해란을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LPGA 2부 투어에서 2승이 있는 박금강이 9언더파 277타로 공동 25위에 올랐고, 윤민아(공동 37위, 7언더파 279타)와 전지원(공동 41위, 6언더파 280타)도 2주차 경기 출전 자격을 얻었다. LPGA 투어 2승의 이미향은 2언더파 284타로 홍예은과 함께 공동 66위에 이름을 올리며 2주차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Q시리즈 2주 차 경기는 8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