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인스타그램 |
지난 주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플리스코바는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새로운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2위에 랭크됐다.
플리스코바는 지난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345만 2천538달러)’ 결승에서 조안나 콘타(영국, 42위)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거둔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이었다.
한편, 인터나시오날리 BNL 디탈리아 결승에서 플리스코바에 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콘타(영국)는 전주보다 16계단 상승한 26위에 랭크됐고, 같은 대회 4강에 진출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는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사카리의 이번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했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 랭킹과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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