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타 러츠(사진: GS칼텍스) |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4승 7패 승점 42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45)과의 승점차를 '3'으로 줄였다.
반면 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6승 15패 승점 18)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러츠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블로킹 4개 포함)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이소영, 강소휘도 나란히 17득점을 올리면서 이들 세 명의 주축 선수가 이날 GS칼텍스가 기록한 96점 가운데 60점을 책임졌다. 상대 범실로 얻은 점수를 감안하면 절대적인 득점 기여도인 셈이다.
IBK기업은행은 어도라 어나이가 24점, 표승주가 14점, 백목화가 11점으로 활약했으나 전체적인 팀 공격 성공률이 38.63%에 머물러 GS칼텍스(48.14%)에 비해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