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효주가 2주 만에 세계 랭킹 톱10에 복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둔 유해란이 세계 랭킹 톱50에 진입했다.김효주는 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려 2주 만에 톱10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17위에 올랐다.
김효주의 세계 톱10 복귀로 3위 고진영을 포함해 한국 선수 2명이 세계랭킹 톱10에 들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순위를 기록한 유해란은 전주보다 9계단 상승한 44위에 올랐다. 유해란의 종전 최고 성적은 데뷔전이었던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7위.
손목과 팔꿈치 부상을 딛고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 이다연은 53계단을 수직상승, 72위에 랭크됐다. 2019년 31위까지 랭킹이 올랐다가 부상 여파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면서 143위까지 하락했던 이다연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