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효진(사진: KOVO) |
현대건설이 경미한 부상 증세로 결장한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양효진과 황연주, 두 베테랑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0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6 27-25 25-19)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정규리그 개막 후 5연승과 함께 승점 15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개막 3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는 4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5점을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야스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출전한 35세 베테랑 라이트 공격수 황연주가 서브 에이스와 부블로킹으로 1점씩을 올린 것을 포함해 15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 황연주(오른쪽)의 공격(사진: KOVO) |
인삼공사는 주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혼자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소영이 6점을 올리는 데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진하면서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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