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승주(사진: KOVO) |
기업은행은 20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53점을 합작한 표승주(27점)와 달리 산타나(26점)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6-28 25-14 25-20 25-18) 역전승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이날 전체 16명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12명이 경기에 나섰지만 홈 6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11승 21패, 승점 31을 기록, 흥국생명(10승 22패· 승점 31)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8점(공격성공률 27.58%)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정호영(15점)과 이소영(14점)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한편 V리그 여자부는 구단을 돌아가며 연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테로 인해 한동안 중단했던 리그를 이날 재개했다. 올 시즌 여자부는 코로나19 여파로 2차례 리그를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