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33경기 연속 더블-더블...여자 프로농구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
▲박지수(사진: WKBL) |
박지수는 이니 지난 1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23'으로 늘리며 여자 프로농구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5년 1월 9일∼7월 21일 겨울리그와 여름리그에 걸쳐 신한은행 소속이던 트라베사 겐트가 기록한 2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이다.
이후 계속 기록을 갈아치워 온 박지수는 여자 프로농구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다음 시즌으로 이어가게 됐다. 박지수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동안 한 차례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최연소 300블록슛 기록을 달성하면서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현역 선수로는 최다인 10번째 라운드 MVP 수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지수는 특히 외국인 선수가 뚜지 않은 올 시즌 득점, 리바운드, 블록슛, 2점슛 성공, 2점슛 성공률, 자유투 성공, 공헌도 등 1위를 석권, 2018-2019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정규리그 MVP 수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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