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내셔널 아마추어 골프 출전...임지유 2년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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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유(사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임지유, 김민솔(이상 수성방통고), 박보현 등 세 명의 10대 골프 유망주가 오거스타 필드를 누비게 됐다. 2023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ANWA)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1일 발표한 대회 주요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임지유, 김민솔, 박보현이 초청됐다.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일주일 앞두고 진행되는 ANWA는 사흘간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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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사진: BMW 코리아) |
1라운드(3월 29일)와 2라운드(3월 30일)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 아일랜드 코스와 블러프나인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2라운드 이후에 커트라인이 설정되는데 상위 30위가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한다. 공동 순위도 인정된다. 3월 31일에는 모든 출전 선수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공식 연습 라운드를 갖는다. 최종 3라운드는 4월 1일 커트라인을 통과한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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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현(사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
임지유와 김민솔, 박보현은 여자 아마추어 세계 랭킹이 각각 17위, 18위, 29위에 올라있는데 이번 대회에 랭킹 3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다. 임지유는 2년 연속 출전이다.
2019년 창설 대회 당시 한국 선수로는 전지원, 권서연, 지난해 방신실, 황유민, 임지유, 이정현이 출전했고, 지난해 방신실이 이 대회 공동 8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9년 제니퍼 컵초(미국)가 초대 챔치언에 올랐고, 2021년 가지타니 쓰바사(일본), 지난해 애나 데이비스(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해 올해가 4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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