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주(사진: 스포츠W) |
유현주는 172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장타를 앞세워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투어에 데뷔, 중간에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2016년 본격적으로 1부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과 2020년에는 KLPGA 1부투어 주요 대회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7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020 팬텀 클래식에서는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투어 활동 외적으로도 유현주는 각종 광고 출연과 화보 촬영을 통해 빼어난 미모를 바탕으로 한 스타성이 대중들에게 어필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해 왔다.
유현주는 그러나 높은 대중적 인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프로골프 선수로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의 시선을 받아왔던 것도 사실이다.
유현주는 이번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선수로서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유현주는 "최근 골프선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접하며 내가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고 골프선수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졌다."며 "그래서 골프선수로서의 영향력를 확대시켜 줄 수 있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하기로 했고 새로운 시작이 기대 된다.”고 소속사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3시즌에는 최대한 훈련과 KLPGA 드림투어(2부 투어) 대회에 집중하여 2024시즌 KLPGA 1부투어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1부 투어인 정규 투어 입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장상진대표는 “유현주는 스타성은 물론 뛰어난 피지컬과 골프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잠재성 큰 선수다. 또한 무엇보다 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멋진 선수"라며 "골프선수로서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체력, 멘탈, 기술훈련을 위한 최상의 코칭 스태프를 구성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주는 내년 1월 15일 미국 팜스프링스로 전지훈련 차 출국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