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사진: WKBL) |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의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두 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놨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4-66, 8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4연승으로 시즌 성적 21승 7패가 된 우리은행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청주 KB스타즈(19승 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당장 오는 18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위가 확정된다. KB스타즈가 15일 최하위 부산 BNK썸과의 원정경기에서 패해도 우리은행의 우승이 확정된다.
정규리그 3위가 확정된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추면서 시즌 16승11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에이스 박혜진이 5점에 묶였지만 박지현(21점 9리바운드)과 김소니아(19점 8리바운드)가 40점을 합작했고, 홍보람(12점)과 김진희 (5점 10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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