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사진: JLPGA 투어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영구시드 획득까지 2승 만을 남겼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3억엔)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최후의 승자가 됐다.
지난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수확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28번째 우승이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활약하며 기록한 64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신지애는 이로써 JLPGA투어 영구시드 획득까지 2승 만을 남겼다.
신지애는 JLPGA투어에서 이미 30승을 달성했지만, 비회원으로 우승한 2008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와 2010년 미즈노클래식은 영구 시드를 부여하는 공식 우승 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아울러 신지애는 우승 상금 5천400만 엔을 획득, JLPGA투어 상금랭킹 2위(1억1천904만엔)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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