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 선수들이 팀의 역전승을 지켜낸 박지수(오른쪽)에게 달려들어 환호하고 있다.(사진: W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
박지수는 이날 10분 33초를 코트를 누비며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한 개씩 기록했고, 블록슛 2개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피닉스에 75-83까지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결국 차근차근 점수 차를 좁힌 끝에 82-83까지 따라붙었고, 경기 종료 4.3초 전 재키 영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은 뒤 경기 종료 직전 박지수의 극적인 위닝 블록슛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18패가 되면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3일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