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정 감독(사진: 연합뉴스) |
박윤정 감독은 수상 직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이라 심장이 뛴다.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한 뒤 지난 U-20 여자 월드컵에 대해 "최고의 무대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함께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게 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돌아봤다.
최근 성인 레벨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한국 여자 축구에 대해 박 감독은 "인생을 살아가며 항상 좋을 수만은 없고 굴곡이 있듯이 우리 여자 축구도 약간 떨어져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올라설 기회라고 본다"면서 "노력하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믿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