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연패에서 탈출, 3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GS칼텍스는 2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 11패 승점 56을 기록한 3위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13승 15패 승점 41)와의 격차를 15점으로 벌렸다. 2위 한국도로공사(22승 7패 승점 63)와의 격차는 7점으로 좁혀졌다.
GS칼텍스는 특히 올 시즌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3-0으로 5전 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2점을 쓸어담았고, 최은지(10점)와 유서연(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26패(3승)째를 기록, 2012-2013년 인삼공사의 25패(5승)를 넘어 V리그 단일 시즌 최다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