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에서 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도로공사는 16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1 25-2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7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11승(4패)째를 수확한 도로공사는 승점 31을 기록,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10연패 늪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도로공사의 '클러치 박' 박정아는 무려 72%의 공격 성공률로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