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x3 트리플잼 첫 우승을 차지한 부산 BNK 썸 선수들(사진: WKBL) |
부산 BNK 썸이 2전 3기 도전 끝에 3x3 트리플잼(Triple Jam)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BNK 썸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국민은행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결승에서 혼자 8점을 몰아넣은 김진영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18-12로 제압, 예선에서의 17-18 패배를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원.
지난 2019년 2, 3차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낸 대회 통산 첫 우승이다.
BNK 썸 팀내 본선(4강전, 결승전) 최다 13득점을 기록한 김지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지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하나원큐와 BNK 썸이 4강전에서 각각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한편,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하나원큐 김미연이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연은 결선에서 8점을 기록하며, 7점을 기록한 KB스타즈 이윤미를 1점차로 제치고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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