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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댄스 임해나(오른쪽)-취안예(사진: ISU 소셜미디어 캡처)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 조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1위에 오르며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3.93점, 예술점수(PCS) 48.40점으로 합계 102.33점을 획득, 전날 리듬댄스(67.12점)와 합친 총점 16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댄스엔 총 두 팀이 참가했는데, 김지니(구미중)-이나무(성서중) 조는 리듬댄스 49.64점, 프리댄스 75.95점으로 총 125.59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이스댄스에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 2장을 획보하고 있어, 이번 대회 순위와 관계 없이 두 팀 모두 티켓을 확보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이로써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주니어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이미 세계를 제패했다.
이들은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021-2022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팀 최초로 그랑프리 입상에 성공했고, 이번 2022-2023시즌엔 그랑프리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 한국 최초로 상위 6팀이 겨루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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