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핫식스' 이정은(KLPGA 등록명: 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순위를 전날보다 한 계단 더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이정은은 5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써내고 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린 그란트(스웨덴), 후지타 사이키(일본)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공동 5위로 올라선 이정은은 이날도 3타를 줄이며 다시 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사흘 내내 톱10의 위치를 지켰다.
이번 시즌 4차례 톱10을 기록한 이정은의 시즌 최고 순위는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의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