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KGC인삼공사가 6위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연패에서 탈출, 3위로 뛰어올랐다.
인삼공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 경기에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21)으로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챙겼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은 인삼공사는 승점 27점을 기록, 한국도로공사(25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더 치른 GS칼텍스(31점)와의 격차도 승점 4로 좁혔다.
반면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 감독을 내정한 기업은행은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인삼공사에 패하며 6위에 머물렀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3세트에서만 10점을 올리는 등 25점(블로킹 5개 포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날 10점을 올리며 프로배구 여자부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3,000득점을 돌파(현재 3,009점)한 이소영도 제몫을 했다.
반면 기업은행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은 12점을 올리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