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위 IBK기업은행이 2위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7-25 25-14 17-25 25-21)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9일 만인 30일 인삼공사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햤던 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도로공사에 4연패를 당한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시즌 7승(19패)째를 수확, 승점 19로 6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5라운드 시작과 함께 GS칼텍스, 기업은행에 연패하고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하면서 시즌 19승 7패 승점 54로 3위 GS칼텍스(17승 9패 승점 52)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기업은행은 이날 V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 26점)와 김희진(15점), 표승주(20점) 등 삼각편대가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27점)이 홀로 분전한 도로공사를 화력에서 압도했다.
블로킹에서도 7-3, 서브 에이스에서도 4-0에서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