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021년 마지막 날 연승 기록을 '11'로 늘리고 기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는 31일 경북 김천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15)으로 완파했다.
전날까지 팀 최자 연승인 10연승을 질주중이었던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팀 최다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새롭게 썼다. 이는 역대 V리그 여자부 팀 최다 연승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시즌 15승 4패, 승점 42를 기록한 도로공사는 1위 현대건설(승점 54·18승 1패)과 격차를 줄이고 동시에 3위 GS칼텍스(승점 34·11승 8패)를 멀리 밀어내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팀 내홍을 딛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고 6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