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선두 우에다 모모코와 3타 차
▲ 이정은(사진: KLPGA) |
전날 1라운드 순위(공동 10위)에서 5계단 올라선 이정은은 시즌 막판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맞았다.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자로서 그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이정은은 이후 현재까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 이정은은 경기 직후 "너무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너무 맛있는 것도 많고 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계셔서 어제와 오늘 굉장히 즐거운 라운드를 보내고 있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은 "내가 하고 있는 스윙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에만 집중하면서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며 "또 너무 욕심을 내고 결과에 치중하기보다는 과정에 계속 집중하면서 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근 고진영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8위(6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안나린은 공동 14위(5언더파 139타), 신지은은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 최혜진과 이민영, 이민지(호주) 등은 공동 24위(3언더파 141타), 신지애는 공동 31위(2언더파 142타), 배선우는 공동 38위(1언더파 143타), 황아름은 공동 48위(이븐파 144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