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사진: WKBL) |
용인 삼성생명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김한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부산 BNK썸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BNK썸에 81-69,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시즌 9승 9패로 5할 승률에 복귀, 3위 인천 신한은행(9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최근 2연패를 당한 BNK썸은 4승 14패로 최하위인 6위(4승 14패)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이날 27점 11리바운드를 기록, 김한별의 공백을 최소화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윤예빈도 23점 8리바운드로 배혜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명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리면 깜짝 활약을 펼쳤고, 신이슬도 11점을 보탰다.
BNK썸은 김진영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3점을 올리며 고군분투 했으나 팀의 주축인 진안과 안혜지가 4점씩에 그치면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