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실바(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마지막 스퍼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2)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공격 성공률 51.11%)을 쓸어담았고, 오세연(8점), 강소휘(7점),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6점), 문지윤(6점) 등이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쌍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13점)과 박정아(12점)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따낸 4위 GS칼텍스(18승 15패 승점 51)는 3위 정관장(19승 14패 승점 58)과 격차를 승점 7로 좁혔지만 남은 정규리그 3경기에서 승점 4 이상을 더 추격해야 하는 부담을 남겼다.
오는 7일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따낸다면 준플레이오프(단판 승부) 성사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려면 GS칼텍스는 정관장과 격차를 승점 3 이하로 좁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