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배혜윤(사진: WKBL) |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4-69,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개막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한 삼성생명은 2승 4패를 기록, 전날까지 공동 5위였던 신한은행을 최하위인 6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꼴찌를 면치 못했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2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해란이 16점 9리바운드로 팀 플레이를 주도했고, 키아나 스미스(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강유림(11점 8리바운드), 이주연(10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특히 이날 리바운드에서 41-26으로 신한은행을 압도하면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주요한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한은행도 17점 5어시스트를 올린 김지영을 필두로 김진영(14점), 신지현(11점 7어시스트), 신이슬(11점), 구슬(10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특히 이날 21개의 자유투 시도 가운데 6개 만이 림을 통과, 41.7%의 낮은 자유투 성공률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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