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사진: 스토리제이컴퍼니)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세청이 배우 김태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통해 수억 원대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YTN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21년 김태희 씨와 당시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동안 납부되지 않은 세금이 있는 걸 확인하고 김 씨 측에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 측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다며 모델료를 입금받은 전 소속사는 계약 만료 후 김태희 배우 개인에게 모델료를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소속사와 김태희 배우는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지만 해당 모델료를 두고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봐야 한다는 국세청과의 이견으로 세금과 관련한 추가적인 부분을 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으며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을 완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