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FP=연합뉴스 |
중국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8위 중국은 6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영국(FIBA 랭킹 18위)에 86-76,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은 이로써 한국(19위), 스페인(3위), 영국과 경쟁하는 B조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 5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전망을 밝혔다.
반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영국은 남은 한국, 스페인전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영국은 한국 시간으로 8일 밤 10시 30분에 한국과 2차전을 치르고, 중국은 8일 오후 8시 스페인을 상대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한국은 6일 밤 10시 30분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