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세 메르텐(사진: 프라하 오픈 공식 SNS 캡쳐) |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세계랭킹 23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프라하 오픈(총상금 22만5천500달러) 결승에 선착했다.
3번 시드의 메르텐은 1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의 친언니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69위) 상대로 2시간에 가까운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7-5, 7-6)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9년 두 차례 플리스코바와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뒀던 메르텐은 이로써 플리스코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WTA 투어 통산 단식 5승을 기록중인 메르텐의 최근 우승은 지난해 2월 카타르 토탈 오픈 우승이다.
메르텐은 현재 경기가 진행중인 1번 시드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와 이리나-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82위)의 준결승 승자와 대회 패권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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