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소속 인도네시아 출신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사진: KOVO) |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제3차 이사회를 통해 차기 시즌 아시아 쿼터 대상 국가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KOVO는 기존 동아시아 4개국(일본, 몽골, 대만, 홍콩)과 동남아시아 6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국에서 뽑았던 아시아 쿼터 선수를 다음 시즌부터는 아시아배구연맹(AVC)에 등록된 65개 전체 회원국에서 선발하기로 했다.
아시아 쿼터는 리그 전력 균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 시즌부터 도입했다. 구단들은 기존 외국인 보유 한도와 별도로 아시안쿼터로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더 선발할 수 있다.
도입 첫 해 아시아 쿼터 선수들은 국내 프로배구 무대, 특히 여자부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