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12명의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내달 6~9일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12명의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박지수(청주 KB스타즈)를 비롯해 박혜진, 김정은(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강아정(청주 KB스타즈), 김한별,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 등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정예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중국(세계랭킹 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된 한국(19위)은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 도쿄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랭킹으로 놓고 볼 때 영국을 반드시 잡아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내달 6일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르며, 8일 영국, 9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