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하나은행은 16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홈 경기에서 74-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시즌 9승 12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하나은행은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28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이슬이 무려 56% 성공률의 3점포 5방을 꽂아넣는 '정밀 폭격'과 함께 21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이번 시즌 KB스타즈전 4전 전패 아픔을 설욕했다.
반면 올림픽 예선 휴식기 전까지 6연승을 달리던 KB스타즈는 이날도 카일라 쏜튼(21점)과 박지수11점, 15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하나은행의 마이샤-강이슬 콤비의 화력을 막지 못하고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시즌 16승 6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15승 5패)에 승률에서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